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렸다가 이후 ‘사실무근’으로 판명되어도 피해는 크다.
가해자는 스스로를 '반(半)공인’이라고 칭했다.
프로듀서 문씨와 김창환 회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대위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직전에 군사법원은 한때 만났던 여자친구를 감금 폭행하고, 흉기로 살해 협박한 현역 육군 소령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같은 흉악한 범죄에 대하여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던 군사법원이, 상대방의 완전한 동의하에 성행위를 하여 타인에게 그 어떤 피해를 끼치지 아니한 A대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 성행위가 단지 "동성 간의" 성행위라는 이유다. 군사법원의 동성애에 대한 이중잣대는 우리의 정의관념을 송두리째 흔든다.